중국의 여대생들을 중심으로 ’3·8 부녀절’에 대한 노골적을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유인즉, 매년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이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기혼 여성이거나 성숙한 여성을 뜻하는 ’부녀절’로 부르고 있기 때문.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에는 특히 90년대 이후에 출생한 여대생들이 ’부녀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부녀절 전날인 7일을 ’여대생의날’로 정하고 자축한다.
화중사범대학(华中师范大学) 2학년에 재학중인 여대생 리펀(李芬·19)는 "아직 스무살도 안됐는데 부녀가 웬말이냐"며 "이같은 인식은 중국 대부분 여대생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60%의 응답자들이 "부녀절에 대한 인사를 거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같은 흐름에 중국의 비정부 여성단체에서는 3월 7일을 ’여대생의날’로 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